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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올해 지역사회서비스사업에 1,353억 지원

삼척시사회복지협의회 0 5,561 2011.02.09 16:40

지난해보다 253억 늘어...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등 10대 유망사업 집중 지원 
 김광진 (등록/발행일: 2011.02.09 10:02 )    
  보건복지부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1,353억원을 지원해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00억원보다 253억원 늘어난 것이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란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일괄 실시하는 국가주도형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자체적으로 발굴해 기획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 사업은 2007년 8월 시작해 지난해에는 519개 사업이 실시됐다. 
 복지부는 지난해까지 진행되던 519개 사업에 1,149억원을, 공모를 통해 올해 새롭게 선정한 204개 사업에 204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취약계층아동 정서발달 지원,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나홀로아동 가정 돌봄서비스, 장애인보조기구 렌탈서비스 등 잠재수요가 크고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10대 유망사회서비스에 193억원을 중점 지원한다. 
 기존에 사업수가 적었던 아동발달지원서비스, 인터넷게임중독아동치료서비스, 돌봄여행서비스, 자살고위험군 건강관리서비스에 69억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4인 가족 기준 월 415만 5,000원)인 경우 지역개발형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인 또는 가족이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 장애인·노인 대상 사업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20% 이하도 가능하며 아동건강관리서비스와 장애아동휠체어렌탈서비스는 소득기준 제한이 없다. 
 서비스 이용 방법 및 각 시·군·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종류는 사회서비스 바우처 포탈사이트(http://www.socialservice.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지역개발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통해 연간 약 35만명이 서비스 혜택을 받고 종전 1만 6,000개의 일자리에 더해 2000개 내외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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