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손상 조사위원회’ 통한 과학적으로 타당하고 투명한 조사 수행
폐손상 조사위원회(공동위원장 서울대 보건대학원 백도명 교수, 한양의대 최보율 교수)는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해 온 가습기살균제 폐손상 의심사례 361명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본 조사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백도명 교수를 조사책임자로 의학, 환경보건, 독성학 등 각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가 참여하여 지난 8개월간 진행되었으며,
개인별 임상, 영상 및 병리학적 소견과 함께 가습기살균제 사용력 조사를 종합하여 판정결과를 도출하였다
조사결과 361명 중 가습기살균제 폐손상이 거의 확실한 사례가 127명, 가능성이 높은 사례가 41명, 가능
성이 낮은 사례가 42명, 가능성이 거의 없는 사례가 144명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결과는 우편 및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개인별 통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에서 건강피해를 인정받은 사람에 대하여는 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별도의 조사 없이 환
경보건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부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사를 신청하지 못한 사람은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위탁수행)에서 수행 예정인 추가 조사에
신청하면 조사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