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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매주 2회 가정의 날 운영

삼척시사회복지협의회 0 7,436 2011.05.31 10:27

복지부, 매주 2회 가정의 날 운영 
'일·가정 양립 지원책' 시행...연가ㆍ휴가 이용 독려 

김광진 (등록/발행일: 2011.05.27 16:34 )    
  
보건복지부는 직원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가정친화형 경력관리 등 '일·가정 양립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먼저 상사나 동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유연근무제를 쓸수 있도록 유연근무제 직무를 지정, 임신하거나 자녀를 키우는 여직원을 해당 직무에 배치토록 하는 '가정친화적 경력관리제'를 시행한다. 

또 직원들 누구나 유연근무제를 맛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출산휴가를 쓰거나 휴직을 할 때는 동료에게 업무가 전가되지 않도록 직무공유제, 대체인력뱅크 활용 등을 통해 업무공백을 방지한다. 

그동안 매주 수요일 주 1회 운영되는 가정의 날도 주 2회로 늘려 직원들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다. 

특히 퇴근시간 이후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각 부서별 초과근무 최소목표제, 가정의 날 강제 소등, 회의 예보제 등을 실시해 업무의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의사소통 강화훈련과 호프데이, 워킹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운영해 상사나 동료와 서로 편하게 대화하는 분위기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직원의 휴가 이용을 독려하고 보육시설과 초등학교 방학기간 부모가 돌봐야 할 때 단기간 유연근무제나 휴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장애체험, 직장견학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31일까지 최고관리자부터 직원까지 모두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다짐하는 릴레이 서약을 진행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복지부 유연근무제 이용률은 약 10% 수준이지만 앞으로 유연근무제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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