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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쪽방촌에서 사회지도층 봉사활동 펼쳐

삼척시사회복지협의회 0 6,143 2011.04.27 10:26

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이제훈)는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송석구)와 공동으로 23일 종로구 창신1동 일대 쪽방촌에서 사회지도층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배·장판 등 집수리 및 공동 화장실 개선 공사를 벌이고 100세대에 쌀도 전달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양대 김종량 이사장, 언론중재위원회 권성 위원장, 안양대 송준호 교수, 광해관리공단 박상배 이사 등 사회지도층 인사 2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사회통합위원회는 지난 달 30일 사회지도층이 진정성과 지속성을 담은 나눔 실천문화에 앞장서고 솔선수범하기 위한 ‘사회지도층의 나눔과 봉사’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선포식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기로 다짐한 이후 진행되는 두 번째 봉사활동이다. 
 나눔과 봉사, 솔선수범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나아가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사회지도층이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손잡고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사회지도층 나눔·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에 자원봉사를 벌인 창신1동 쪽방촌은 극빈 301세대가 거주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영세민촌이다. 
 낡고 오래된 골목길 여인숙과 여관이 숙박업소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후 개조된 곳으로 독거노인과 장년층이 보증금 없이 일세나 월세로 1평 남짓 쪽방에서 기거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의 보조금을 받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일용직 노동일이나 파지 수집을 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사회지도층 나눔·봉사활동에 뜻을 같이 하거나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이나 단체나 개인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홈페이지(http://www.vkorea.or.kr)에서 신청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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