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직업능력개발원 교원임용시험 합격자 5명 배출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장애인 훈련생 5명이 2011년도 교원임용시험에 당당히 합격해 교원 진출을 준비하는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이 배출한 장애인 훈련생 5명이 2011년도 교원임용시험에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합격한 5명 중 김정원 씨 등 4명이 시각장애인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사회 진출에 제약을 받아왔던 시각장애인들에게 교원 진출이라는 꿈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 동안 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은 2007년도 이후 매년 교원임용과정을 운영해 중등교사 18명, 초등교사 2명, 유치원교사 2명, 보건교사 1명 등 총 2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왔다.
한편 올해도 2012년도 교원임용시험 대비 장애인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능력개발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bunny@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