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좋은이웃들 전국대회’ 개최...6,311건 연계 실적 거둬
복지소외계층 발굴ㆍ지원을 위해 활약하고 있는 봉사대 ‘좋은이웃들’의 올해 발굴 실적이 4,449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오후 2시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올해 좋은이웃들 활약을 결산하는 ‘제1회 좋은이웃들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진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복지사업부장은 2012년도 사업 실적보고를 통해 좋은이웃들 봉사대원 등록자 수는 총 4,997명, 발굴실적은 4,449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굴실적은 올해 목표치 2,700건보다 무려 1,749건(60.7%)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발굴된 이들에 대한 연계실적은 공적ㆍ민간 지원을 합쳐 총 6,31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을 대신해 행사에 참석한 강도태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국장은 축사를 통해 “좋은이웃들 봉사대원들의 헌신된 노력이 복지소외계층에게 큰 힘을 주었다”며 “내년도 예산은 올해 6억 보다 2배가 넘는 13억 원을 편성, 전국 60개 지역에서 사업이 수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화장실 삼 남매 사건이 계기가 돼 복지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한 좋은이웃들 사업이 시작됐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자리에 함께 한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의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우수한 활동을 펼친 좋은이웃들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 김해희 씨 등 5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대전 서구사회복지협의회 등 3개 수행기관과 마포구 좋은이웃들 곽순애 씨 등 10명에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밖에 행사 2부 순서로는 경찰대 표창원 교수와 장진용 부장이 복지사각지대의 심각성 및 발굴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시간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