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리본' 사업지 7개 시·도로 확대
기존 '부산, 인천, 경기, 전북'에 '대구, 광주, 강원' 추가
김광진 (등록/발행일: 2011.01.11 15:23 )
보건복지부는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리본 프로젝트' 시범사업지에 대구, 광주, 강원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희망리본 프로젝트 사업지는 부산, 인천, 경기, 전북 등 4개 지역에서 7개 시·도지역으로 확대됐다. 참여자도 4,000여명이 늘어난다.
희망리본 프로젝트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일자리를 알선해주고 수행 기업에 성과급을 주는 종합 서비스다.
지난해 희망리본 프로젝트 참여자의 취·창업률은 36.1%로 기존 자활사업의 취·창업률(17%) 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초생활보장대상자나 차상위계층은 2월 말까지 7개 지역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복지부는 취업에 성공한 수급자와 일자리 나눔을 실천한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14일 오후 6시 인천 간석동 로얄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희망리본프로젝트 가족음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