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나눔 실천자 매달 발굴ㆍ포상...홈페이지 통해 국민추천 접수
김광진 (등록/발행일: 2011.02.18 13:26 )
가수 박상민씨와 영화배우 유지태씨 등 21명이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우리사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회인사 21명을 '제1회 이달의 나눔인'으로 선정하고 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박상민(46), 션(39), 영화배우 유지태(35), 아나운서 정미선(31), 강신우(57) 화란조경 사장, 동화작가 고정욱씨(50)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 영화배우 차인표(44), 팝페라가수 이형주(25), 장동건ㆍ고소영 부부(39), 류시문(63) 한맥도시개발 회장, 이상택(69) 안양 샘병원 이사장, 피아니스트 서혜경(51), 원로배우 신영균(83), 정석균(81) 신양문화재단 이사장, 이순철ㆍ강인숙씨 부부, 영화인 故 정승혜씨 가족, 정재승(39) 카이스트 교수, 하춘식(50) 한마음병원장, 한용외(64)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허영진(42) 한의사, 홍단표(54) 서동산업 사장 등 모두 21명이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에 처음 선정된 이달의 나눔인은 '우리사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회 인사'를 주제로 지난해 언론에 보도됐던 인물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사회지도층의 나눔사례가 사회적으로 공유되고 긍정적인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나눔 실천자들을 적극 발굴해 포상하는 '이달의 나눔인' 포상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분들로 인해 지속적이고 변함없는 나눔이 우리 사회를 더욱 행복하고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단체·기관·언론 추천뿐만 아니라 홈페이지(www.mw.go.kr)에서 국민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기부, 재능나눔, 사회공헌 기업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우리사회 숨은 나눔인들을 적극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서울=뉴시스】